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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스터 액트 1 & 2

<영화 포스터>

 


내 초등학교 시절 기억속에 남아 있었던 시스터 액트 1 & 2.


1이 대성공하고 나서 그 후속편인 2까지 흥행한

몇 안되는 수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각 편에서 다뤄지고 있는 뮤지컬 음악들은

누구에게나 즐겁고 뭔가 찌릿찌릿한 흥분을 줬다.

나도 막 저렇게 부를수 있을줄 알고 어린 마음에 흥얼대며 돌아다녔던 기억이..ㅋㅋ

 

<감독>

시스터 액트 1의 감독은 에밀 아돌리노 감독이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안건데 이 분이 그 유명한 "더티 댄싱"도 만드셨다고..

허얼.. 그런데 고인이셨구나..


시스터 액트 2의 감독은 빌 듀크 감독이다.

 이분 역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엑스맨 - 최후의 전쟁"의 메가폰을 잡으셨다.

작년까지 꾸준히 매년마다 1편씩 만드셨고

올해도 계획이있으신가 ㅋㅋ 근데 듀크라니.. 왠지 데스노트가 생각나는건...?


일단 시스터 액트 1과 2의 감독이 달랐지만

그 흥분과 영화의 색체는 비슷하게 인상이 남았던 것 같다.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영화라서 그런가?

자세히 분석하고 논평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서-_-;; 어..어쨋든 ㅋㅋ


<배우>

시스터 액트 1과 2에서 메인 주연이었던 우피 골드버그.

 <1955년생>

"사랑과 영혼"에서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었고

토이스토리3 에서도 성우로서도 활약했었다.


항상 코믹하면서도 뭔가 흑인 특유의 장난끼 많으면서 지꿎은 케릭터를 많이 하셨던 듯ㅋ


그 외에 시스터 액트 1에서는 수녀, 보스, 수도사, 어린 수녀 등에

(왼쪽부터) 메기 스미스, 하비 케이텔, 빌 넌, 웬디 마케나 가 출연했다.

다들 다른 영화에서 좀 안면이 있으신 분들인데 웬디 마케나는 따로 네이버에 프로필도 없고..

찾는데 고생 좀 했음-_-;;

 

시스터 액트2의  배우진으로는 시스터 액트 1에 나왔던 분들 좀 나오시고~

 

     

 

버나드 휴즈, 메리 윅스, 로린 힐, 라이언 토비 가 나왔다.

로린 힐과 라이언토비는 거의 조연급 아역배우들로 나왔었는데

지금은 둘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데 토비.. 헐퀴.. 초고음처리를 하던 그 앳된 소년이

허..헐크로 변해있을 줄이야 ㄷㄷㄷ ㅋㅋ 완전 깜놀.

 

<줄거리>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시스터 액트1 에서는

라스베가스의 밤무대 가수였던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가 우연히 뒷세계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은신하기 위해 수녀원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뮤지컬 영화 답게 수녀님들을 음악의 세계(?)로 인도하게 되고

결국엔 수녀원의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줌으로써 여신(영웅이라고 하고 싶은데.. 여자니까 ㅋㅋㅋ)이 된다.

 

헥..헥.. 뭐야, 이거 한 테마에 두개를 다루려니까 완전 힘들어 ㅠㅠ

 

시스터 액트 2에서는 그 들로리스 수녀가 수녀원에서 머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걔네들이 보통 애들이어야지.

완전 공부랑은 거리가 멀고 뭐랄까.. 할렘가(?)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악동들만 모여있으니~

그녀, 다시한번 음악의 세계 주문을 외워주시고

다같이 합창단 꾸려서 수녀워의 위기를 또 다시 극복하게 된다. (여신등극 2관왕)

 

<감상평>

하~ 위에서도 말했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확 뜬 기분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다.

뭐랄까.. 그 발랄하면서도 활기넘친 영화 속 노래들은 뭔가 희망차면서도!! 뭐든지 막 해야할 것 같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삶의 활력소를 주는 영화였다!!

이게 뮤지컬 영화 장르로 분류 된다는 것은 먼 훗날에 안거지만

어쨋든 영화 속에, 아니 우리의 삶 속에 음악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어렸을 적에 깨닫게 해준 영화.

 

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지만~ 정말.. 다 못 싣는게 아쉬울 따름..

앞으로 포스팅 할껀 많으니까.. ㅠㅠ 흑흑.. 이제 하나 했는데 벌써 이정도양..

그래서 남기는 시스터 액트 대표곡!!

♪ I Will Follow Him ♪

 


시스터 액트 2 사운드 트랙~


역시나 훌륭한 ost와 가슴 떨리는 곡들이 많지만 대표곡만..ㅠㅠ


♪  Oh, Happy Day ♪



앗흥~ 안떨리시나요? ㅠㅠ 아놔, 포스팅 하면서도 감동 먹었어.

으으으으~~~

 

 

 

 

2. 물랑루즈

<영화 포스터>

실제적으로 물랑루즈는 내가 영화 "시카고"를 본 이후에

뮤지컬 영화에 눈을 뜨면서 검색했을때 가장 먼저 나온 영화였다.

시스터 액트는 그냥 어렸을적 봤다고 치면

이건 뮤지컬 요소가 다분한 시카고를 본 이후에 영화인지라

비교를 많이 하면서 볼수 밖에 없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시카고와 비교했을때)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이다.

음악과 노래도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전체 스토리와 주변 분위기? 뭐 어쨋든 드라마에 스무스하게 녹아 들어가는

노래들을 많이 사용한 느낌을 받았었다.

 

<감독>

최근에 개봉했던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의 '오스트레일리아'의 메가폰도 잡으셨다고.

또 디카프리오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독이기도 하셨다.

호~오, 포스팅 하다보니까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듯한 작품들은

왠만한 뮤지컬 감독님들이 작업을 하셨던듯..?

 

<배우>

일단 뭐 니콜 키드먼이완 맥그리거 나왔으면 말 다했지.

왠만한 영화 좀 봤다는 사람들은 이 두사람 이름을 안들어 본 사람이 있을까?

특히 니콜 키드먼 같은 경우에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서..

뭐 연기력은 일단 둘째치고.. 내 스탈이야..♡_♡;;

이완 맥그리거는 한때 아일랜드로 확실하게 알게 됬던 배우다.

그 전에는 사실 몰랐..;; 히히.

 

<줄거리>

보자~ 어떻게 훑어 내려가면 좋을까~

크리스티앙(이완 맥그리거) 가 시인으로 나오는데

서커스단 소속이었던 샤틴(니콜 키드먼)과 만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빚독촉에 시달리는 가난한 시인 크리스티앙이 샤틴을 보고선 첫눈에 반하고,

샤틴 역시 눈이 맞는다. 하지만 둘 사이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샤틴을 소유하려고 하는 고위급 무슨 백작인지 후작인지..ㅋㅋ

둘이 노래 부르면서 비밀 연애 하다가

좀 뻔할 뻔짜지만 여 주인공은 항상 비련의 병에 걸려있지.

한국 전통 멜로 공식 삼각관계와 지병으로 풀어가는 스토리 이지만

그래도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속삭이는 사랑의 노래들은

쫌 멋있었음 ㅋ

 

<감상평>

위에도 언급했었지만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하고

일단 한국 전통 멜로 구성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진부하지만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를 보고 싶다면

DVD를 빌려 보아용~ㅋㅋ

헐.. 뭐가 이렇게 많다냐 ㅋ

하지만 그래도 대표곡 두곡 정도는 한번 들어보셔야죠? ㅋ

 

니콜 키드먼 여신 강림

♪  Sparkling diamonds  ♪

   



♪  Your song  ♪

 



♪  Elephant love medley  ♪

 



♪ Come what may ♪

 



아흑.. 포스팅을 하다 보면.. 정말..ㅠㅠ

노래만 들어도 그때 느꼈던 감동과 영화의 모든 것들이 떠오르는 것만 같다.

두곡만 소개하려고 했는데 결국 4개.. ㄷㄷㄷㄷ

 

 

 

3. 시카고

<영화 포스터>

 

 

드디어 나왔구나!! 시카고!

사실 이 포스팅은 시카고 때문에 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처음 시카고를 봤을때의 그 새로운 장르에 대한 충격이란..

정말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다.

아쉽게도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평점이 높은건 아니지만 (뮤지컬 요소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

나의 머리 속에 신세계 장르를 소개해준 시카고!

 

<감독>

나중에 따로 소개할 뮤지컬 영화 "나인"의 감독이기도 한 롭 먀셜 감독.

뮤지컬에 있어서 조애가 깊고

2011년 개봉 예정인 캐리비안 해석 4 - 낯선 조류를 찍고 있다고..ㅋㅋ

그 외에 장쯔이가 출연해 이슈가 됬었던 '게이샤의 추억'도 만들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가와 영화 감독으로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시카고!' ㅋㅋ

 

<배우>

일단 (왼쪽부터)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차드 기어가 주연으로 나온다.

이 세 배우 역시 헐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들인지라

이름말 말해도 따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르네 젤위거는 시카고때 알게 됬고 그 이후 미쓰 루시힐, 콜드 마운틴 등에서 봤었다.

캐서린 제타 존스는 굉장히 섹시하게 생긴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

저 사진은 뭐니..-_-;; (네이봉!! 어떻게 된거야! ㅋㅋ)

리차드 기어는 한때 '헐, 대박 잘생겼다' 라고 느꼈던 배우.

나도 저렇게 생겼었으면.. 이라고 생각한적 한두번이 아닌 ㅋㅋㅋ

하긴 내 외모로 어딜 넘보겠는가..ㅋ

생각보다 난 리차드 기어랑 영화 인연이 많은데

언 페이스풀, 모스맨, 뉴욕의 가을, 프라이멀 피어, 귀여운 여인, 아메리칸 지골로, 사관과 신사 에서 봤었다.

라티파, 타이 디그스, 크리스틴 바란스키 등 조연들 역시

이 영화 속에서 아주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데

빅마마 ㅋㅋㅋ 로 퀸 라티파 나오고

중간중간 해설자와 굵은 중저음의 매력인 타이 디그스,

리차드 기어와 짜고 기사 쓰는 편집장이자 기자 크리스틴 바란스키.

최근까지 활동하는건 잘 모르겠지만~! 뭐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한층 더 돋궈줬다 ㅋ

 

<줄거리>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는 평범한 가구 판매원의 아내인데

시카고에 살면서 클럽의 댄서로 살고 싶어한다.

그 중 벨마 켈리(캐서린 제타 존스)를 동경하는데

어찌어찌 둘다 살인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

변호사인 빌리 플린(리차드 기어)를 고용해서

유죄네~ 무죄네~ 세상과 언론을 우롱하다가

결국 쫑나는 이야기 ㅋㅋ (쫑 나는건 영화를 봐야 압니다 ㅋㅋ)

 

<감상평>

허거덩~ 세상에 이런 영화도 있었다니!

한시도 눈을 땔수 없는 화려한 영상과 흥분시키는 노래!

빠른 화면 전개와 함께 현란한 배우들의 춤 솜씨는 단연 일품!!

더군다나 여태껏 볼수 없었던 찐한 뮤지컬 요소가 아주 제대로 표현되고 있다.

진짜 뮤지컬을 보고 싶다면 시카고를 선택하라!!

내가 유일하게 4번을 본 영화!!

일단 가볍게ㅋㅋ

♪ Cell block tango ♪ 



♪ All That Jazz ♪ 


 

아후.. 근데 막상 자료가 별로 없네..ㅠㅠ

더 많이 소개하고 싶은데.. 흑흑..

 

 

 

4. 드림걸즈

<영화 포스터>

 

이미 비욘세의 '리슨' 이라는 곡이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엔터테인먼트 뉴스에서 연신 보도 되었던 영화.

솔직히 시카고를 보고 난 이후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한 영화였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너무 많은 노래들이 끊임없이 나와서

스토리 진행되는데 집중력이 좀 흐려지기도..ㅠㅠ

대신 비욘세가 더욱더 명성을 얻게 되기도 했으니

(나는 비욘세가 흑인이라는걸 이 영화에서 처음 알았다;; ㄷㄷㄷ)

그래도 명곡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가끔 챙겨서 듣는다.ㅋㅋ

비욘세 뿐만 아니라 제니퍼 허드슨의 재발견이기도 했으니

이 배우의 가창력은 정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욘세도 자기보다 노래 잘한다고 인정 ㅋ

 

<감독>

실제로 이 감독의 다른 영화들은 거의 본게 없네..

킨제이 보고서나 악마와 다니엘 웹스터.. 아! 악마와 다니엘 웹스터는

예전에 OCN에서 할때 봤던거 같다.

막 여자 악마 나와서 남자 소원 들어 준다고 ㅋㅋㅋ

거기에 나왔던 여배우 되게 섹시 했었는데. 여담으로 콜롬비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셨다고..(왠 삼천포)

 

<배우>

제미이 폭스는 모범시민, 솔로이스트, 레이에서 본적 있다. 근데 은근 음악과 관련된 영화에 많이 나오는 듯

비욘세 놀즈는 이미 세계 여신으로 등극한지 오래라서 할말이 없다. 아후.. 저번에

내한 공연했을때 동영상 조금만 봤는데도 포스 완전 쩔..ㄷㄷ

제니퍼 허드슨은 영화 속에서 가창력 완전. 특히 And I am telling you 같은 경우에는

뱃심이 장난 아닌듯 했다.

우리 한국에서도 노래 좀 한다는 친구들은 이 노래를 불러서 동영상으로 올리곤 했었는데

매번 화제를 몰고왔었던 듯 ㅋㅋ 가창력 쩐다고.

애니카 노니 로즈.. 참.. 세 명의 여자 중 한명으로 나오는데

비욘세의 명성과 제니퍼 허드슨의 가창력에 밀려 '조연'에 이름을 올렸으니..

은근 뭍혀버린 사람중 한명이라서 불쌍한 느낌이..ㅠㅠ 내 포스팅에라도 주연들이랑 나란이 올려줘야지..;;

 

<줄거리>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비욘세 놀즈),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애니카 노니 로즈)가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하는 이야기이다.

도중에 커티스(제이미 폭스)의 눈에 띄어 점점 비즈니스계에 발을 담그더니,

거기만 발 담근게 아니라 에피와 디나에게도 발을 다 담궈버렸다.

은근 삼각관계 나와 주시고 다들 명성 얻고 최고의 여성 트리오가 되는가 싶더니

팀원들과의 마찰(이 남자가 니꺼네 마네)로 해체되는 듯 하다가 결국 해피엔딩 ㅋ

 

<감상평>

노래 너무 많아서 좀 질리는..;;

그래도 비욘세의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스토리야 뭐 익히 익숙해서.. (소재고갈 헐리우드)

노메이컵 비욘세 완전 좋았음.

허드슨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처음에 정말 놀라웠다!!

근데 그 가창력이 두번이 나오고 세번이 나오니까 좀 질..;; 쿨럭쿨럭..ㅋㅋ

어익후, 진짜 많이도 불렀네;; 세상에나.. 이걸 한 영화에서 다 들어야 했다니..ㅎㄷㄷ

 

그 유명한 명곡 리슨! 일단 들어봐~ ㅋ

 ♪ Listen ♪ 



 ♪ Move ♪  - 아후! 듣기만 해도 신나!!

  



♪ And I am telling you ♪



♪ Love you I do ♪



좋은 곡들이 더 많은데 다들 못퍼가게 막아놔서..ㅠㅠ

왜 그런거야들..ㅠㅠ

 

5. 맘마미아

<영화 포스터>

맘마미아~! 흠 에바의 노래가 많이 삽입된 뮤지컬로

개봉 당시에 많은 화제를 몰고 왔었고

한동안 우리 부대(?) 근처 영화관에 예매율1위를 몇일간 차지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 군대때 선,후임들이랑 외출 나와서 영화 보러 갔는데

영화는 영화다 vs 맘마미아 를 고심하다가

앞서 나열했던 뮤지컬 영화들에 인상이 깊어서 이 뮤지컬 영화도 기대를 하고 과감히 이걸 봤다.

물론 다른 후임들은 모두 영화는 영화다 보러...-_-;; ㅋㅋ 선임이랑 나랑 ㅋ

 

<감독>

이번 '맘마미아'가 영화 연출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그동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에서 영국 최고의 연출가로 이름을 날렸었다고 한다.

근데 여성 감독이었다니.. 의외군.

비판하려는건 아니지만 약간 맘마미아의 스토리 구성이나 화면 전개방식이

흡입력이 좀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너무 매끄러워서 그런가?

그리스 스타일인가~? 라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했었다.

아무래도 무대 연출과 화면 연출은 좀 차이가 나니까.. 힘이 후달렸을듯..-_-a;;

 

<배우>

아후.. 이건 뭐 배우진이 너무 화려해서-_-;;

(왼쪽부터) 메릴 스트립은 다 알죠? ㅋㅋㅋ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뿐만 아니라

다우트에서 아주 인상깊은 연기를.. 수 많은 영화 평론가들에게 "기계와 같은 연기력" 이라고 극찬을 받는

포스 짱 할머니(?);;

다음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 영화에서 처음 얼굴을 알게 됬는데.. 흠.. 미안..

줄리 월터스는 헤리포터 시리즈에 그렇게 얼굴을 비추신다고 ㅋㅋ

크리스틴 바란스키는 위에 시카고에서도 이미 한번 언급된 배우군~ 어쩐지 낯이 익더라..

 

(왼쪽부터)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미 007 시리즈에서 섹시하고 멋있는 배우로 나에게 인식되어 있음.

연세가 많이 드셔서 옛날처럼 정정하시진 않으시지만..

근데 이번 영화에서는 노후가.. 뚜렷히..OTL..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러브 엑츄얼리에 출연했었다.

스텔란 스카스카드는 캐리비안 해적과 천사와 악마에 나왔었다고..

근데 내가 이 두편 영화를 다 안봐서..-_-;; 캐리비안은.. 뭐.. 너무 웅장해서 내스탈은 아냐 ㅋㅋ

 

<줄거리>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와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다.

근데 문제는 같이 결혼식장에 들어갈 아빠가 없다는 것. 그래서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들

 샘 카마이클(피어스 브로스넌), 해리 브라이트(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을 초대하게 되는데..

결혼식날 전까지 진짜 아빠는 과연 누구인가? 를 가지고~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 대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되고~ 에바 노래 넘쳐 흐르고 ㅋㅋㅋ

이런 영화-_-a;; ㅋㅋ

 

<감상평>

아직 거하게 소개되어지고 있는 헐리우드 대작 뮤지컬 영화들이

어쩌면 다같이 무대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고 감동을 줄수 있는 것을

화면이라는 공간에 국한시켜야 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맘마미아 같은 경우에도 뮤지컬에서는 정말 성공하고 극찬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영화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들이 많았던듯..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었기에 노래의 감미로움과 진정한 떨림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뭐.. 그런 연출이 아쉬움이 있었더라도 노래는..ㄷㄷㄷ

특히 뭔가 야릇한 향수를 자극하는 에바의 감성적인 멜로디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즐길 수 있게 했줬다! ㅎㅎㅎ

 

그럼 어떤 곡들이 삽입되었는지 어디 한번 흥분의 쓰나미에 휩쓸려 보실라요~? ㅋㅋ

 

♪ Mamma Mia ♪



♪ The Winner takes All ♪ 


이 곡은 들으면서 얼마나 슬펐던지..

그렇다. 승리자만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지.. 사랑에선..

그래서 더 슬픈거다. 나는 너무 사랑하기에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구조..

승자만이 모든 것을 다 가질수 있지.. 패배자는 그저 기다려야만 한다..

승자보다 더 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말이지...

 

 ♪ Honey Honey ♪ 



 ♪ Dancing Queen ♪ 



댄싱퀸은 진짜 ㅋㅋ 어떻게 난 알고 있지? ㅋㅋ

에바의 곡들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유명했었는지 나도 모르게 솟아 오르는 익숙함에 깜짝깜짝 놀라 ㅋㅋ

 

--------------------------------------------

 

포스팅을 마치며.

어익후..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적이 처음이다.

그냥 간당간당하게 내가 쓴 영화들 감상평이나 끄적일려고 했었는데

막상 테마를 가지고 자세하게 이것저것 정보들을 수집하고 편집하고 하다보니..

장장 5일에 걸쳐서 포스팅을 준비하고..;; 헐퀴..

일단.. 내가 좋아했던 뮤지컬들을 한번쯤 다 모아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내 블로그에 왔을때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곡들을 하나하나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다는게더 좋은 ㅋㅋㅋㅋ

혹시나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뮤지컬 영화의 매력에 한번 빠져 보았으면 한다.

생각보다 내 주변에 영화는 좋아하는데 뮤지컬 영화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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