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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은 없다"


신혼 가전으로 장만했던 LG 휘센 에어컨 듀얼 인버터 제품입니다.

스탠드형은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고 하고,

집 크기도 막 40평대는 아니어서 벽걸이형으로 가장 큰 평수대로 구매를 했습니다. (SQ16BCKWAS)

재택 근무를 하면서 작년에 집에 있는 동안 여름 내내 거의 잘 안끄고 (듀얼 인버터는 안끄는게 전기료 더 적게 나온다고 수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증명(?) 해내셔서 ㅋㅋㅋ)

쭉 쓰고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문제였던게 막 틀었을 때에는 시원해지고 습도도 떨어지는데

한두시간 가동하고 나면 습도가 막 69%까지 치솟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LG 서비스 센터에도 연락해보고 그랬는데.

가장 첫번째로 확인해야한다는 부분이 물 빠지는 곳이 막혀 있으면 습도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애초부터 설치가 잘못된 경우가 바로 이 경우인데,

그러면 바로 아에 역류해서 물이 흘러 넘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원인이 무엇인가??


"듀얼 인버터"

듀얼인버터를 쓰면 전기료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구조 때문에 습도를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인버터는 일정 시간 이후에는 소비 전력이 떨어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인 즉은 실내 온도가 센서에 측정되어 일정 값이상 떨어지게 되면

그 이후에는 '송풍'으로 돌린다는 말입니다.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는다는거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에어컨이 어렸을적부터 전기료 엄청 나온다고 틀면 안되는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왔습니다.

그 이유가 정속형은 왔다리 갔다리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틀어주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인버터의 경우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를 멈추고 송풍으로 돌리기 때문에!

바로 여기서 습도가 차이가 납니다!!


-. 정속형 : 실외기 껐다 켜졌다 반복 → 주기적으로 내부 습도를 빼줌

-. 인버터 : 실외기 놔두고 송풍 → 바깥 외부 습도가 실외기 통해서 내부로 유입, 에어컨 내 물 빠져나갈 때 맺혀있는 응축수도 내부로 다시 유입시킴

 

결국 인버터 에어컨을 쓰려면 문을 열어두고 써서 계속 실외기가 반복적으로 돌 수 있게 하던가,

보일러 켜서 에어컨의 습도는 유입되나 내부 습도를 말리던가,

제습기를 사서 에어컨의 습도는 유입되나 내부 습도를 말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는 무엇이냐.

에어컨이 송풍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에어컨은 지가 뿜어내는 습도에 아주 쩔여집니다.

그래서 에어컨 내부에 계속 물기가 맺혀있는 상태가 되고,

내외부에서 어디선가 걸러져 들어오는 곰팡이의 아주 최적의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증식 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저 에어컨 산지 1년 됐고, 작년 여름에 딱 한번 틀었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완전 쌩 새거인데...

그리고 이러한 벽걸이형 에어컨은 단순히 뜯어서 세척이 불가능하게 구조화 되어 있어서

전문 업체 불러서 (벽걸이 기준 약 9~10만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에어컨 끄기 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송풍으로 돌려서 말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에어컨이 돌고 있는 순간에도 내부는 이미 온갖 물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불러서 세척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청소를 할 수 있다고는 하나 에어컨을 뜯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뜯었을 때 혹시나 문제가 발생하면 A/S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각핀 있는 부분은 정말 곰팡이 청소가 힘든데 그걸 개인이 하기에는 정말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인버터 에어컨을 사면 에어컨 팡팡 틀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쓸 줄 알았는데...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게 아니라

뭐든 하나를 주면 하나를 버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수많은 글들이 여름마다 올라오고 계시는걸 알거에요.

 

"에어컨 틀었는데 왜 습도가 올라가죠??"

"제습모드를 켜도 습도가 올라가요!!"

"LG 센터에 전화해도 그냥 10분간 강력하게 틀라고만 ㅠㅠ"

"온도를 17도로 최대로 낮춰서 돌려보세요!!"

 

-_-...

온도를 낮춰서 돌리면 습도 떨어지면 다시 에어컨 온도 올렸을 때 습도가 올라갑니다...

몇 분 간격으로 장단맞춰 놀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전기료 낼 생각하고 정속 에어컨을 사서 쓰시던지..

아니면 인버터 사고 매년 10만원씩 업체 불러서 곰팡이 청소를 하시던지...

아니면 에어컨 분해 전문가가 되셔서 매년마다 청소를 하시던지...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보일러를 틀든, 제습기를 돌리든 실내 습도는 별도로 잡을지 몰라도

에어컨 내부에 맺히는 물방울들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가 계속 뿜고 있거든요...

 

아니면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가동시키는 기능이 별도로 있던가 해야겠네요..

크흡 ㅠㅠ 돌아오는 여름 시즌... 에어컨 청소 업체들은 아주 스케쥴 잡기가 힘들 정도로 주문이 밀려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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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해서 한 번만에 임신한 성공한 방법!

(진짜로 될 줄 몰랐던 그 이야기...)

이렇게 바로? 딱 한 번만 했는데??

안녕하세요, 밝은바탕입니다!

오늘은 한 번만에 성공한 임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흐아사아아가사앙삿????

이름하야~~~ 진짜로 될줄 몰랐다!! 

저희 부부는 그냥 언젠가 아~ 언젠가 아이 가져야지~

근데 벌써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으니 주변에는 난임 시술 받는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시험관 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벌써 2~3년째 예전에 결혼한 친구 부부내에서 맘고생 많이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속으로 막연히 '아.. 임신이란게 어려운거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로고..

그러다가 혹시나 이거 우리도 나중에 문제 생기는거 아닌가??

한번 연습이라도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차근차근 시도해보다가 안되면 얼른 난임 시술 등록하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습(?)겸 한번 시도해보려고 했는데요!!

그랬는데!!!! 그랬는데~~~~~~~~~~~~~~~~

아움.. 어떡하징..

 

해..햄보칼 수 있을까..


일단 저희가 시도한 방법에 대해서 한번 공유해드려고 합니다.

그냥 갑자기 헐레벌떡 되어버리긴 했지만, 저희 부부가 매우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한(?)방(?)에 된 케이스여서.. 혹시나 도움이 되실 수 있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리...


1. 배란 테스트기와 임신 테스트기를 삽니다.
2. 마지막 생리가 끝난일 기준 2주 후부터 매일 배란 테스트기로 테스트 합니다.
3. 배란 테스트기에 빨간 줄이 선명하게 나온 날 바로(?) 합니다(?)
4. 성..공?

성공이댜~~~~~



자자.. 차근차근히 살펴보면요.

우선 이렇게 배태기를 통해서 마지막 생리 끝난 날 기준 2주차 때문에 매일 아침 첫 소변으로 배태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빨간선이 진하게 나오는 날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바로 그날 해버렸지요.

그리고 2주 후에 이번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았지요.

딱 2주째 되는 날에는 뭔가 희미..하게 빨간 줄이 생겼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좀 연한 느낌이고..

좀 연한 느낌이라고 그래서 깅가밍가 했어요.

깅가밍가.. 기인가.. 미인가..

에이 설마.. 이렇게 쉽게? 한 번 밖에 안했는데? 딱 한 번 하고 그 뒤로 기다리는 2주 동안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그냥 그저 한 달 중에 딱 그날만 했었거든요.

그랬는데.. 그랬는데에..

그래서 다음날 임신 테스트기를 또 해봤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그 존재간이 뙇!!!!!!!!!!!!!!!!!!!!!!!!!!!!!!!!!!!!!!!!!!!!!!!!!!!!!!!!!!!!!!!!!!!!!!

나 완전 빨간줄이다!!!!!!!!!!!!!!!!!!!!!!!!!!!!!!!!!!!!!!!!!!!!!!!!!!!!!!!!!!!!!!!!!!!!

완전 빼박캔트. 완전 빨강. 대조선 만큼 빨감. 대조선과 구분 안됨.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임신을 해버린 거였습니다~~~

임신을 해버린 거시였던 거시였던 거이였던 것이였어요~~~~~~~~~~~~

임쉬니다~~~

음..

이제 어떡하지..

얼레벌떡 산부인과 가서 임산부 수첩을 받아오고 말았답니다.

덜컥 받아버린 산부인과 수첩
받아와버리고만 거시였다


갑작스럽지만 이제 저도 그럼 육아맘 포스팅으로 들어가야하는 건지...

출산 준비기.. 후기.. 산후조리원.. 육아용품.. 스에상에..

열심히 내 것들을 포스팅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놀라워라..


네.. 그렇습니다.

임신~~~ 해부렀습니다!!!!!!!!!!!!!!!!!!!!!!!!!!!!!!!!!!!!!!!!!!

해부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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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1차보단 힘들고, 3차는 맞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온몸 쑤심"

 

3일 내내 37.1도를 유지. 혀로 재면 37.5도를 유지하더라구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10월 5일 10시경 맞고 왔는데, 이제서야 좀 정신 차리고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확실히 1차보다는 두통이나 몸살 기운이 못 알아차릴 정도가 아닌 수준으로 왔었습니다.

인간 배지처럼 최대한 몸을 안 움직이고 휴식을 취하고, 위에 부담 안되게 먹고 한다고 했는데도

강력하게 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번에도 서초구 문화예술 센터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설문조사지를 작성했는데, 1차 접종자는 1차 접종 일자를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회관 안으로 들어가면 차례대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1차 때보다는 사람이 좀 적은 느낌이었어요. 저랑 같이 맞았던 분들은 아마 다 오늘 날짜로 2차 접종일을 배부받으셨을텐데 말이죠
접종이 끝나면 이렇게 큰 홀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15분을 채우고 나오면 됩니다.


우선 10시 30분쯤 접종을 하고 와서 저는 오후 1시까지 그냥 잤어요.

최대한 안움직이고 항체가 잘 형성될 수 있도록 몸 리듬을 평온하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었고,

그렇게 해야지 부작용이나 후폭풍이 더 적게 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오후 1시에 깨고난 이후부터 약간의 열과 두통이 시작됐어요.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서 타이레놀을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살짝 불편하고 짜증나는 정도 수준의 미약한 두통이었어요.

그래도 두통이다보니까 최대한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보내려고 했습니다.

식사도 미리 밀키트로 주문해놓은 베트남 쌀국수로 대신했어요.

좀 해비하게 먹는게 위장 운동에 부담되고, 그쪽으로 오히려 소화시키기 위해 혈류가 모이면 항체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해서 가볍게 자주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3일 내내 사라지지 않는 두통

첫째날에 잘 때에는 온몸에 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땀을 쫙 빼고 일어나니 이튿날부터는 온몸이 쑤시기 시작했어요.

하루종일 쑤셨던 것 같아요. 심한 감기몸살은 아니지만 얕은 감기몸살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어디 움직이기에는 구석구석 쑤시고 근육통이 느껴져서

일상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하기에는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화이자 2차는 확실히 회사에 근무하면서 견디기는 어려운 회차 같더라구요.

다행히 회사에서 백신 휴가를 3일치 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뻔 했어요.

으어어.. 이틀 내내 침대에 누워서 자다 깨다 다시 먹고 자다 깨다 했어요..


마지막 3일째 되는 날인 오늘 근육통은 많이 감소되었어요.

일상생활 못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음.. 100까지 근육통증이 있다면 10정도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전혀 불편함은 없지만 근육통에 집중하면 어딘가 좀 쑤시는 곳이 있다는 것 같은 느낌?

두통도 거의 가라앉았지만 사라지진 않은 정도에요.

열은 아침에 쟀을 때 여전히 37.5도(혓바닥 기준)를 유지하고 있던데,

몸에 열감이 있다던가, 열기운이 있어서 어디가 불편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3차 안맞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이번 화이자 진짜 모험한다는 생각으로 맞았어요.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지만, 저도 어느정도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서 수긍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계속 불안한 내용의 청원들도 많이 올라오고 해서

2차 맞는 그 순간까지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2차를 맞고 이렇게 몸살 기운데 3일 내내 아팠던 걸 생각해보니,

이제 2차 까지 맞은 걸로 하고 앞으로는 그냥 개인 방역에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어차피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상 저는 마스크는 계속 앞으로도 끼고 살 것 같아요.

매년 겨울마다 편도선염 때문에 고생했는데, 19년도부터 마스크 끼면서 안걸림

손 씻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 마스크 끼는 것도 저는 솔직히 별로 안불편해요.

오히려 이전 포스팅해서처럼 여드름 때문에 선크림도 못바르고 다니는 세상에, 자외선 마스크로 차단할 수 있으니 저야 좋죠모..

백신 맞고 죽는 사람이 적지 않은 수임에도 불구하고, 화이자나 백신 제조회사에서는 그럴 수 있다라는 반응이라,

매년 백신을 맞을 때마다 복불복 룰렛을 돌리느니, 맞을 때마다 불복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거든요..

어쨋든 내일 정도면 좀 더 많이 회복되서, 출근까지 하게 되겠지만

화이자 1차에 가벼운 인후통과는 달리 화이자 2차는 몸살 기운이 확연하게 심해서 꽤 고생한 것 같아요 ㅠ

매년 독감 주사를 맞았을 때만해도, 저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편이었는데...

주사를 맞고 드러누울 정도라니.. mRNA는 바이러스가 들어있지 않은 형태의 백신 주사인데도

굳이 몸에 항체 면역 반응이 이렇게 까지 생길 이유가 있는 걸까요?

이렇게 온 몸으로 통증을 느낄 정도의 반응은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연한 면역 반응이라고 하니까 영 못미더운 것 같아요 ㅠ

부작용이 당연시 되는 백신이라는 것이 곧 백신의 유효성과 완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고,

현재 2차 접종 완료 이후에도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이나 대만에서 돌파 감염이 수천명씩 나오는거 보면...

현재의 1세대 백신들이 그냥 번갯 불에 콩 구워먹듯이 서둘러서 나온게 아닌가.. 거기에 제가 실험체가 되기에는 너무 억울하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ㅠ

어쨋든 남아있는 미열과 두통, 근육통, 몸살기운이 얼른 사라지길 바랍니다 ㅠ

그리고 어제 오후 쯤에는 그리 심하진 않았지만 타이레놀도 복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저에게는 타이레놀이 별로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 타이레놀을 거의 복용해본적이 없는 편이었는데도 약발이 잘 안들어서 좀 난감했었어요.

미국 FDA 긴급승인이라는게 정말 못미덥네요 ㅠ

여러분들께서도 제 후기를 보고 잘 대처하셨으면 좋겠네요 ㅠ

백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증으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고도 하고 현재로서는 다른 방도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3차 부스터가 있다면 그건 안맞을 것 같아요 ㅠ

그리고 화이자도 2차 맞고 약 2주간은 지켜봐야지.. 2주 후에 돌아가신 분들 기사 나왔던걸 생각하면 여전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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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듯, 어디서 본 듯, 그럴 것 같다가도 아니 왜?? 에이씨 ㅠ 로 끝난"

 

스포일러 가득한 리뷰 입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이오니, 먼저 드라마를 보신 후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장 인생, 빚더미에 앉아 더이상 도망칠 곳도 없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총 6가지 게임을 즐기면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게임 스토리. 당연히 최종 상금은 어마어마한 수백억이고, 처음에는 목숨을 건 게임의 규칙에 도망도 치려고 했지만, 결국에 현실이 더 지옥인 것을 알게된 사람들이 결국엔 끝까지 가는 이야기.

주인공 이정재. 주인공 버프 충만.

  처음에 넷플릭스에서 예고편으로 광고를 할 때, 이런 컨셉의 드라마라는 것에 왠지 기대를 하지 못했었다. 뭐랄까, 외국의 방탈출이나 보상을 걸고 생존하는 컨셉의 영화들을 많이 봐서인지, 한국형 생존 게임 드라마라는 것이 오글거리는 클리셰 범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최근 킹덤도 그렇고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화려한 연출과 어색하지 않은 세트, 연기, 분장들을 보며 과연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약간의 기대도 하고 1편부터 보았다.


  전반적인 스토리나 캐릭터들은 참 매력 있었던 것 같다. 다들 한 자리씩 꿰차고 있는 배우 분들이라서 그런지 맛깔나게 캐릭터를 그려내주신 것 같았다. 하지만 악인은 끝까지 악인이었고, 얄미운 사람은 끝까지 얄미우며, 불쌍한 사람은 한없이 불쌍하게만 그려져서 약간 입체적이다라기보다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처럼 각자만의 색체를 진하게 가지고 있어서 약간 평면적인 느낌도 들었다.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스토리를 앞서 나가고 싶어하시는 분들의 경우 항상 중간중간 내뱉는 말이 있다. '쟤 나중에 죽을 것 같아. 저 사람.. 뭔가 좀 이상한데? ㅋㅋㅋ' 라는 식으로 예상을 하는 재미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나였다.

  보통 스토리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물 관계도를 통해서 향후 이 사람이 어떤 형태의 장치로 쓰이다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는 재미로 '오징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일러 가득한 감상평을 남길텐데, 드라마를 꼭 보시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성기훈 (이정재)

  음 전형적인 캐릭터라고 해야하나. 돈 때문에 찌들리게 가난하게 살아가면서, 어머니께서도 시장에서 채소 팔면서 사시고, 이혼하고 재혼한 아내와 그 집에서 여유롭게 사는 딸에게 늘 죄책감을 살아가는 인물. 그 가난한 집에서 어머니가 꿈쳐둔 돈 훔쳐서 경마장에서 다 날리고, 다음 달 까지 안갚으면 신체 포기각서로 장기까지 팔리는 막장 인생의 성기훈은 이 오징어 게임에 초대된다. 주인공 버프를 무지하게 받은 인물이며, 중간에 살짝 인간 본성의 추악함을 드러내는 듯 하다가 마지막까지 전형적인 착한 주인공 클리셰를 극복하지 못하는 인물. 빨간 머리 염색은 왜 한걸까? 거기에 어떠한 의미를 담고 싶었던 건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가지 클리셰를 깨부수는 듯한 뉘앙스를 주다가 결국엔 아주 전형적인 승리자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캐릭터였다.

  뻔한 스토리처럼 늘 약자를 챙기고, 운도 엄청 좋으며, 알고보니 에디터를 옆에 끼고 다녔던 인물... 마지막 9화가 오징어 게임의 전체 스토리와 재미를 다 무너뜨리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조상우 (박해수)

  드라마를 잘 안보는 내 입장에서 박해수 배우는 처음 본 얼굴이었다. 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이미지였는데, 결국 주인공 버프의 오른팔을 담당하며 최후 빌런으로 성장했으며, 어이없게도 신파극의 희생양이 된 캐릭터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다고는 하나 그 험난한 고비들을 다 넘어오면서 많이 지쳐있었기 때문일까. 극 후반의 모든 눈물샘을 쥐어 짜는 캐릭터로 역시 스토리의 재미를 반감시키도록 소모되어서 좀 아쉬웠다. 처음부터 영악한 끼가 보여서 빌런이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 죽여오더니.. 마지막엔.. =_=a. 차라리 이정재가 죽고 이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되는 구조였으면 진짜 뒷통수를 딱! 치면서 뭔가 통쾌하지만서 섬띵 빌런의 세계관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오징어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말이지... 가난한 생선장수 집 아들내미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수재였지만, 선물을 손대면서 빚지고 인생 나락으로 가버린. 스토리 상으로도 은근 빌런짓 하며 결국 마지막에 신파 스토리로 나락가버린 캐릭터였다.


오일남 (오영수)

  와~ 이 할아버지 보면서 이렇게 나이 드셨는데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활동하신다는 것에 참 놀랐었다. 실버 배우들의 저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스토리 중간중간에 너무 많은 단서들을 줘서 극 중간부터 좀 예상을 했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여기서부터 그만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 주인공 버프를 받은 이정재가 끝까지 챙기는거 보면서 좀 뭔가 있겠다.. 싶었다. 더군다나 가장 먼저 죽을 것 같았던 분이 계속해서 살아남고, 중간중간 이정재를 잘 챙겨주고, 뭔가 의미있는 조언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 영감탱이 보통 내기가 아니구나.. 싶긴 했다. 그 형사가 참가자 리스트를 보여줄 때 001번이 없이 바로 002번 자료부터 나오는 것부터가 의심스러웠고, 구슬 놀이할 때 '여기가 내 집이었어~~'라는 치매걸린 소리 할 때부터 저 할아버지에게 특화된 세트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의심 가득하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죽는 순간을 딱! 카메라가 걸어나오면서 안보여줌. ㅋㅋㅋ 거의 중간 때부터 예상을 하고 있었어서 재미가 좀 반감되긴 했다. 그래도 짬이 있으시다보니 확실하게 초반에는 뭔가 기괴하면서도 신나해 하시는 모습에서 약간의 섬뜩함이. 중반부 갈 때에는 정말 짐짝처럼 ㅠㅠ 하여간 구석에서 꾸주리고 앉아 있는 모습 보면 진짜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짜증과 안쓰러움이 교차해서 생겼다랄까 ㅋㅋ 


강새벽 (왼. 정호영) / 지영 (오. 이유미)

  눈물샘 폭발 전형적 클리셰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들이면서 제대로 소모되어주시는 두 분. 그거 있잖아.

새벽 : 내가 죽으면.. 내 동생.. 부탁해요..

지영 : 내가 너 꼭 이기게 해줄게.

  전쟁 영화에서 가족 이야기 하면서 살아 나가면 내 가족 꼭 부탁한다는 사람은 결국 죽는다.

  구석에 혼자 앉아 있는 사회성 부족한 애 한테 손 내밀면 나중에 나 대신 죽어준다.

  아예... 신파를 위하여 만들어진 장치로 아주 적절한 위치까지 잘 끌고 가다가 제대로 죽어주신 두 분. 캐릭터의 성격이 전체적인 드라마에서 좋은 양념으로 잘 쓰이다가 결국엔 예상했던 그 위치에서, 예상했던 그 이야기를, 예상했던 그 시점에 이야기해주고 퇴장한다.

  30분 남은 게임에서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막판에 딱 한 겜으로 끝내자면서 갑자기 서로, 남에게 말 못할 이야기를 서로에게 해주자면서 갑자기 썰을 푸는데...

멈춰!!

  주인공 버프 받고 있는 새벽이와 한 두편만에 팀전에서 껴들은 지영 중 누가 살 것인가? 여기서 지영이 살았으면 진짜 대박이지.. ㅋㅋㅋ 갑자기 리뷰 하다보니까 진짜 이미 30년은 우려먹은 스토리 그대로 전개되는 느낌이라서 오징어 게임의 여운이 반감되는 느낌이긴 하네 ㅠㅠ

  그리고 갑자기 지영이 어이없게 게임을 포기하는 장면에서, 그만 웃음이 터져나와버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야, 왜그래!!! 다시해!! 게임 다시해!!!"
"니가 나한테 물었지? 나가면 뭐할거냐고.. (피식) 나.. 생각해보니까.. 나가서 뭘 할게 없더라고.."
자~ 여러분~ 이 타이밍에 즙짜주세요~
녹즙기 광곤줄..

    아예.. 아무래도 이 시점 부터 정말 많이 재미가 반감된 것 같았다. 초반의 신선함은 사라지고 전형적인 스토리 구성으로 흘러가면서 앞으로 전개가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는..


장덕수와 한미녀

  장덕수 사람 같은 캐릭터가 참 착한 것 같아. 늘 한결 같이 못된 짓만 하다가 결국엔 통수 맞고 뒤지는. 한미녀 캐릭터는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색깔이 진해서 오징어게임의 좋은 양념이긴 했지만 뭐랄까.. 볼케이너 순살치킨처럼 첫 맛은 좀 있었지만 자꾸 먹으니까 좀 질리는?

한미녀의 양념 맛이란...

  첫 게임에서 사람 총으로 마구마구 쏴 죽이는걸 봤으면서도 화장실 가고 싶다고 엄청 때쓰고 욕을 하지 않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지 않나.. 이해 안가는 행동만 골라하다가 마지막에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서 서리가 내리지'라는 멘트와 함께 덕수와 동반자사ㄹ...

  이 사람은 목숨이 몇 개 되나봐. 진짜 물불 안가리고 이리저리 붙을 뿐만 아니라 가장 목소리 크게 비호감 짓을 골라서 하는데.. 못배운 캐릭터라는 컨셉 때문일까, 만약 진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게임 안에 있는 사람이라면 과연 저럴 수 있을까 싶어서 별로 공감이 되지 않았다. 물론 너무 몸 사리고 있는 것도 재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최소한 꺼릴 땐 꺼리고 나댈 땐 나대야 하는데...


  초반부에는 신선한 느낌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신선함이 많이 사라지고 어디선가 봤던 이야기대로 흘러가게 되어 아쉬운 드라마였다. 단편이 아니라 9편까지 흘러가는 장편이었기에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내려고는 하였지만, 큰 흐름은 결국 주인공 버프로 승리하고, 그 주변 인물들은 모두 보조적 장치였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넷플릭스가 투자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작가나 감독, 배우들이 그리고 시청자들이 K 드라마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 :)


  처음에는 놀라웠던 세트장이 후반부로 갈수록 조악해지는 것은 투자비용이 부족했던 것 때문일까 ㅠ 발로 차도 열리는 철문이라면 잠금 장치는 무늬였던 것일까. 그 와중에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장기 적출로 죽은 사람들의 장기를 팔아넘겨 돈을 버는 사람들은 정말 담대함이 엄청난 것 같아보였다. 도대체 그런 부분은 왜 넣었던 걸까? 저 지옥 같은 곳에서도 돈을 벌고 싶어하고, 빼돌리는 비열한 인간상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고시원에 산다고 했던 형사의 형은 왜 그곳에 있었던 것이며, 숨어 들어온 형사 하나 찾지 못하는 것은 백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수백대에 이르는 CCTV를 보면서도 못찾는 것은 왜일까.. 일꾼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너무나 커서 크로스 체크가 안되는 형태로 운영되는 조잡한 보안과 운영 방식으로 어떻게 이런 살인 게임을 수십년간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 일까..;;; 글 막바지 되니까 이것저것 물음표가 많이 생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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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큰 후유증 없이 회복한 것 같은..."

 

친구가 코로나 확진 파정 받았습니다..

 

우선 화이자 백신 1차를 맞은지 7일차입니다.

다행히 별 다른 후유증 없이 무사히 회복하는 것 같았어요.

월(접종 당일) ~ 수까지 백신 휴가로 쉬고, 목~금은 재택 근무, 그리고 토요일까지 푹 쉬고 일요일까지 왔습니다.

백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신을 맞고 수요일 정도에 안압이 좀 상승하는 느낌이 들었고,

눈이 좀 뻐근하고 피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목요일에 왼쪽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더라구요.

당일에는 꽤 큰편이었는데, 오늘이 되니까 좀 작아진 느낌이긴 합니다.

왼쪽 아래 쪽에 핏물이 고였어요...


그나저나 최근 코로나로 보지는 못하고 연락만하고 있던 친구에게서

코로나 확진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세상에.. 제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는 없었는데..

늘 뉴스에서만 보던 남의 이야기였는데.. 결국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명이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치료소로 입소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만..

그 친구는 백신 맞는 것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았던 친구라.. 참...


화이자 백신이라도 맞아서 다행인건지...

아무쪼록 건강한 친구라 다른 여느 사람들처럼 잘 회복해서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라야겠네요 ㅠ

이번 1차에 약간의 인후통 외에는 큰 증상이 없었지만,

거의 일주일간 두문불출하면서 운동도 자제했던 편이라 몸이 많이 말랑말랑 해진 것 같네요.

내일부터 조금씩 몸 풀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요!

여러분들께도 무사히 백신 맞고 잘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그럼 다음 백신 2차 후기로 찾아뵙는 그날까지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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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없이 회복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해도 최소한의 부작용은 나나봐요"

 

흐잉.. 침 삼켜도 목 아프고, 숨만 쉬어도 쌕쌕 목이 아팠네요 ㅠ

 

화이자 1차 접종 맞은 이후 36시간이 흘렀을 때, 밤 10시 언저리부터 갑자기 가벼운 두통과 함께 인후통이 시작됐어요.

휴가인데다가 집 안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도 목이 슬금슬금 아플랑말랑하더니

결국 '인후통'이라고 부를 만큼 통증이 시작됐어요.

저녁 먹고 난 다음부터 뭔가 TV를 볼 때 눈이 좀.. 안압이 높아져서 살짝 불편감이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결국 늦은 밤이 되어선 인후통까지 생기게 됐네요.


타이레놀은 먹지 않았어요.

아프면 먹으면 좋다지만, 만약 몸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여기저기 붓고 난리 났는데

타이레놀 성분으로 거기가 아픈지 모르고 있다가 혹시나 더 심해지거나,

병원에 가야하는데 간과하는 사태가 발생할 까봐 일단은 물 500ml 벌컥벌컥 마시고

자려고 누웠답니다.


인터넷에 '화이자 접종 인후통' 관련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인후통은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이 아니라고 하네요?

CDC에서 공식적으로 '인후통'이 백신 접종 후 증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네???? Are you serious??

 


그럼 이 많은 증상은 뭐지???
여러 블로거 분들도 인후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으.. =_= 정말 못미더울 공식 자료들 때문에 조금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렇게 공식적으로 '인후통'은 백신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다라고 하면

전혀 그에 대한 대비가 없다는 것이고, 인후통이 어떤 의미로 사람들이 겪고, 이게 어떻게 파생될 수 있는지를

원천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거잖아요.

특히 인후통 증상을 보인 후 사망한 사례가 기사화되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2차 안맞고 있어도 어느 정도 면역력은 확보된건 아닌지.. 그 이후로 그냥 조심하면 되는거 아닌지..=_=

괜히 고민스럽네요 ㅠ


일단 9/1일 아침인 오늘 잠자고 일어났더니 인후통은 거의 95% 정도 사라져 있었어요.

다른 블로거 분들 후기를 봐도 3일차에 많이 호전됐다고 하던데,

다행스럽게도 저도 호전이 됐네요. 3일차를 기다리고 있긴 했었거든요.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지나가셨던 분들이 있단 반면에 저는 인후통을 밤잠을 설쳤으니..

2차 무서워서 어떻게 맞나 싶습니다 ㅠㅠ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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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부근 통증, 가벼운 두통, 가벼운 몸살, 목마름"

 

빨간색 열꽃 같은게 왼쪽 팔뚝에 생겼어요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12시간이 지났을 때 왼쪽 팔뚝에 통증이 심했던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백신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많은 분들이 후기로 이야기 해주셨던 것처럼 저도 왼쪽 팔이 올라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어요.

왼쪽 어깨 운동을 엄청 많이 하고 난 다음에 뻐근함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들었을 때의 느낌으로

팔을 올리려고 하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누워있기만 해도 뻐근함이 계속 느껴지긴 했어요.

그래도 휴식을 위주로 몸을 케어해줬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먹을 정도로 어딘가 아프진 않았던 것 같아요.

가벼운 두통이 있다곤 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많이 자서 그런듯 ㅋㅋㅋㅋ

조금씩 여러번 먹는 것으로 허기가 자주 지는 것 같긴한데, 일단 많이 먹는 것보단 면역 세포가 생성되는데

몸이 집중해주길 바라면서 계속 먹고 있진 않습니다 ㅋㅋ


그래도 꼭 일주일 같은 지켜보는게 필요하다고 하니...

어떤 분들은 막 15일 전후로 문제가 발생한다고도 기사가 있어서 여전히 좀 긴장되긴 해요.

아참! 그리고 그냥 사람이란게 ㅋㅋㅋ

그날 백신 맞을 때 상담해주는 선생님에게 '선생님도 백신 다 2차 접종 까지 맞으셨어요?'

라고 물었더니,

본인 뿐만 아니라 여기 근무하는 모든 사람 모두 2차 백신까지 맞고 지금 안내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그말 들으니까 좀 안심되긴 했던 것 같아요.

모쪼록 별일 없길 바라면서! 

지금은 1차 백신 접종 후 24시간이 지났습니다.

보통은 72시간 정도 지났을 때 통증과 기타 부작용 증상들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던데 ㅋ

시간이 약이겠네요.

어쨋든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제가 세운 5가지를 잘 지켜나가고 있고,

타이레놀을 먹지 않을 정도로 우려스러운 통증은 없습니다!

그럼 백신 맞으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해보아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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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1년 8월 30일 오전 10시경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백신이라 정말 걱정 많이 하면서 가게 되었어요.

솔직히 가기 전까지도 불안했고, 맞고나서 10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랍니다 ㅠ

1차든 2차든 맞고 나서 적어도 15일 이상은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하니...

그냥 하루이틀만에 몸 가벼워졌다고 간과하면 안될 것 같아요 ㅠ


https://news.imaeil.com/SocietyAll/2021083017400360416

 

[속보] "또 화이자 백신" 인천 50대 여성 접종 사흘 후 숨져…최근 사망·백혈병 사례 계속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은 화이자 로고 앞의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

news.imaeil.com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35446629151584&mediaCodeNo=257 

 

"화이자 2차 접종한 20대 동생, 나흘 만에 사망했다"

자신의 동생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지 나흘 만에 사망했다며 백신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밝혀달라고 호소했다.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사망한

www.edaily.co.kr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82409300003497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6일만에 20대 여대생 사망

방역당국 역학조사 나서

www.hankookilbo.com

https://www.healthtap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88 

 

순천 30대 여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 헬스타파

전남 순천의 한 3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사흘 만에 숨졌다. 지난 3일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

www.healthtapa.com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826/108765052/1

 

문경서 화이자 백신 맞은 60대 남성, 11일 만에 사망

경북 문경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60대 남성이 11일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주의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

www.donga.com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32352/

 

"체육교사 예비신랑, 화이자 접종 후 백혈병 걸려"…국민청원 와글와글

대구 30대 예비신랑 접종 후 한달만에 백혈병 판정 "건강하던 70대 아버지 백혈병" 청원 글도 등장

www.mk.co.kr


하..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정말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ㅠ

살기 위해서 맞는 백신인데 심각한 질병에 걸리거나 죽는게 복불복 당첨이라니..

평소에 복권 한 장 당첨 안되는 운인데, 이런거도 당첨 안되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사망자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라..

저도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하고, 백신은 나라에서도 강요아닌 권장(?)에다가, 별 다른 방법도 방도도 없다고하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정리를 해봤어요.


저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접종을 했답니다.
우선 들어가시면 이렇게 간단한 예진표를 작성하게 돼요.
증명서 발급 관련 안내 페이퍼 홀더도 주구...
작성된 예진표를 들고 가면, 여기서 보건 관련 전문 인력분들께서 간단한 주의 사항을 안내해주세요.
주사는 1초만에 따끔 하는 정도로 순식간에 놓고, 그 뒤로 이렇게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휴식 공간에서 15분간 대기하다가 돌아온답니다.


  우선 접종을 한 직후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약 1시간 정도 경과하니 백신을 맞은 부위가 조금 가려우면서 후끈거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2시간 후부터는 시원~한 느낌이 들더니, 시원한 느낌이 가시고 나니까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뻐근하다'라는 느낌이 왼팔 팔뚝까지 맴도는 것 같았답니다.

1.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예진할 때, 의사 분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이에요.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게 몸 안의 면역 세포들이 생성되는데 에너지를 집중하지 못하게 할 수 있으니, 가급적 3일 정도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지 말고 일단은 무조건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물 많이 마시는 것은 기본이고, 잠이 안오더라도 낮잠을 푹 자고, 저녁에도 잠을 자는 방법으로 최대한 휴식을 취하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제가 다시는 회사에서는 백신 휴가를 줘서 백신을 맞자마자 집에와서 그냥 잠을 잤답니다.

2.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덥다고 에어컨을 틀면 안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집에 돌아와서 낮잠을 잘 때 긴팔, 긴 바지를 입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몸에 땀이 좀 소복히 났었는데요. 그래도 오늘 하루 씻지는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에어컨 절대로 트시면 안됩니다.' 찬 기운이 들면 그 부위로 통증이나 몸살 기운이 2~3일 차부터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에어컨 많은 집들이 안트시겠지만, 전 좀 습기 빼려고 종종 틀었거든요. 절대로 찬 기운 들면 안된다고 하니 찬물은 멀리하고, 에어컨도 트시지 마시고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3. 과식하시면 안됩니다.

  일단 아침에 전 미숫가루를 두 잔 마시고 갔어요. 배가 너무 더부룩하거나 배가 차 있으면 여전히 소화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집중되고, 오히려 백신 세포가 활발하게 발달하는데 저해 요소하고 해서요. 그리고 다녀와서도 쌀국수 한 그릇 먹었답니다. 평소 밥 2~3공기에 온갖 반찬에 고기까지 해서 배가 꽉 찰 때까지 먹는 편인데, 일부러 좀 부족하게 먹었어요. 적은 양을 종종 섭취해주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2~3시간 후에 배가 고파서 영양갱 하나 먹구.. 저녁으로 밥 반공기와 간단한 반찬으로 끼니를 때웠어요. 그리고 단백질은 꼭 섭취해주시구요.

4. 당연하겠지만 금주, 금연해야 한다고 합니다.

  금주, 금연은 뭐 기본 상식이니까 더 할말도 없고. 저는 원래 금주, 금연이어서 딱히 우려스러운 습관은 아니에요.

5. 고칼로리, 고당분, 야식은 일주일 간 드시지 마셔야 합니다.

  참 슬프죠..ㅠ 간식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참기 힘든 코스긴 한데... 어쨋든 인스턴트 식품(치킨, 피자, 햄거버류)과 고칼로리, 고당분(내 마카롱..ㅠㅠ 내 케이크.. 내 콜라..ㅠㅠ), 야식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네요. 모든게 면역 세포가 활발히 성장하기 위해서 제 몸을 배지처럼 잘 관리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꼭 지켜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총 5가지 정도를 알아봤는데요. 저는 이 다섯까지를 꼭 지키려고 해요. 저 위 다섯가지는 제가 그냥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튜버 분들이나 기사들에서 인용된 내용을 가지고 가장 대분류로 정리한 내용들이랍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어쨋든 우리는 평소처럼 그냥 하고 싶은데로 몸을 움직이는게 아니라, 면역 세포들이 mRNA에 반응하여 잘 생성될 수 있게끔 몸을 관리해주는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혈전이든 심근염, 심낭염, 백혈병이든 결국엔 암세포 처럼 mRNA 인자가 그냥 면역 세포 생성에만 열심히 일하는게 아니라 삐끗! 어딘가 잘못 발현되어 그 기능을 쏟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을 만큼 그 유효성이 입증 됐으나, 그냥 그들이 실험하는 수준으로 환자 실험체처럼 가만히 있으면 그들이 조사한 것과 같은 유효성을 입증 받을 수 있는데,

 

난 괜찮을거야. 까짓꺼~ 답답하니까 이것 정도는 해도 되겠지모!! ㅋㅋ 오히려 몸을 움직여주는게 도움 될거야! 운동 나쁘다는 말 없잖아~ 오늘은 헬스장 가야지! 축구 뛰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어마무시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밤 늦게 편의점 가서 야식사먹는거! 주말에 축구하는거! 잠시 멈추고 오롯이 mRNA가 면역 세포 생성 기전으로 만들어내는데 집중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현재 약 11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타이레놀도 안먹고 그냥 있는데, 왼팔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을 정도고 잘 올라가요. (많은 분들이 왼팔이 안올라간다고..)

  왼쪽 어깨(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한 느낌만 있을 뿐 열 나거나 통증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나 몸살이 있지 않답니다.


  제가 한거라곤 낮잠 자는 것과 물 마시는 것, 몸 따뜻하게 이불 덮고 잔 것 밖에 없는데 말이죠.

 

메뉴얼대로 하면 그래도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께서도 저처럼 한번 '나는 인간 배지다... 시체다... 심심해도 참을거다...' 로 한번 해보시면 큰 부작용 없이 면역 세포가 생성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또 좋은 정보로 찾아 뵐게요 :)

 

화이자 2차 백신까지 정복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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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계속 자려고 누르면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운동하는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건지, 무릎 연골 쪽에 무리가 많이 간건지..

그냥 콕콕 쑤시는게 아니라 지긋~하게 뭔가 불편…

특히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를 쭉 뻗고 있는데, 그럼 무릎이 역방향(?)으로 접히는 것 때문인지 더 무릎이 시리듯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애구애구 ㅠㅠ 내 무릎... 힝.. 비가오려나..

그러던 중에 도저히 안되겠다. 정형외과를 가도 X-Ray 상으론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연골에 좀 도움이 될만한 영양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가 솔가를 선택한 이유는, 이상하게 다른 영양제들 먹으면

얼굴에 뭐가 나더라구요.. 작은 여드름이든.. 특히 턱 쪽에 한두개씩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호르몬 문제인지.. 하여간 턱트름 같은게 났습니다.

으항 ㅠㅠ 턱드름 시러...잉..

 

그런데 솔가 제품을 먹으면 아무것도 안나서!

저는 영양제 하면 우선 순위로 Solgar제품을 선호한답니다!

 

어쨋든 이렇게 섭취하게 된 솔가의 글루코사민 + 히알루론산 + 콘드로이친 + MSM 제품!!

 

근데 진짜 놀랍게도 이틀차 먹은 날부터 무릎 통증이 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신기했어요.

그러고보면 제 몸에 무리가 간 부분에 있어서 회복하기 위한 필요한 영양성분이 있는데

제가 평상시에 섭취하는 음식물? 편식하는 편돌이인 저로서는 아마 필요한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서 그렇게 된 것 같더라구요 ㅠㅠ

내 무릎 상쾌~~~!

그래서 정말 신기해하던 차에, 포스팅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전 솔직히 같은 돈이면 다다익선인걸 선호해서 ㅋㅋㅋ

이것저것 다 짬뽕으로 더 들어있는 제품들을 선호하는데,

 

무릎 연골을 위해서 MSM 제품을 선택했지만, 글루코사민이랑 히알루론산이 어떤 효용 성분이 있는지도 한번 알아봤어요!! ㅎㅎ

 

1. MSM (메틸설포닐메테인, Methylsulfonylmethane)

 

 

MSM 은 유기 황 화합물이라고 합니다.

 

신체의 여러 부분에 보완, 보조, 영양 공급을 위한 유황을 공급해주는 영양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SM의 가장 큰 효능은 “골관절염”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MSM과 글루코사민을 같이 섭취하면 통증을 줄이고, 부종과 관절염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MSM은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글루코사민’이란 같이 섭취해주는게 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 부분에 혈액 순환 장애(만성 정맥 기능 부전 또는 CVI)를 개선시켜줘서 연골 조직이 회복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뭐든지 혈액순환이 잘되서 그 쪽으로 영양분이 쏙쏙 공급되게 되면 치료되는 원리가 되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노화 피부에 주름을 개선시키고 매끄럽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관절 부분의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다보니 손목에 발송하는 건초염에도 역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는 운동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운동을 하기 위한 워밍업,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섭취를 하면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관절 부분의 무리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연성을 개선하고, 근육 손상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부분 조직을 쫀쫀하게 만들어주어 부상을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

 

그 외에느 얼굴에 붉게 올라오는 발적 피부 상태를 완화시켜주고, 턱 관절 근육 문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혈액 순환과 관련된 부분이다보니 치질의 부종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와우.. 유기 황이 우리 몸에 이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는줄 몰랐네요.

 

앞으로 더욱 꾸준히 먹을 것 같아요!!

 

황토의 황일까나..? @_@z;;



2.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근데 제가 더 놀란건 히알루론산입니다.

 

연골 문제 때문에, MSM 섭취하려고 샀다가, 같이 여분으로 들어있길래 좀 좋은 성분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효과가 장난 아니네요.

 

관절 부분에 왜 이런 성분까지 포함시켜서 같이 영양제로 만들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제가 이틀만에 무릎 통증이 사라진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히알루론산은 피주에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 물질이라고 해요. 친수성 물질이기 때문에 피부 보습에 큰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좀 징그럽긴 하지만 지렁이의 피부에 엄청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지렁이 피부가 그렇게 촉촉하고 윤기가 나는 이유가 있었다능..-_-;;

 


 

하앍- 이 물분자들 좀 보세욧!! 내 피부.. 보..보습으로 가버려어엉ㅅ!!

히알루론산은 노화에 따라 피부 안에서 줄어들게 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림이 생긴다고 해요. 그런데 히알루론산은 자신의 영양 성분의 크기에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서 저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오실텐데!! 1g의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끌어당겨서 머금고 있을 수 있는 양이 6L라고 합니닷!!!! (씨에상에!!!)

 

보통 60KG 정도의 성인의 진피에는 약 7g 정도의 히알루론산이 분포되어 있는데, 바로 얘들이 수분을 끌어당겨서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준다고 해요.

 

만약 여러분들 요즘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잔주름이 늘어간다? 라고 느껴니신다면 히알루론산이 감소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ㅠ 수분감이 줄었다는게 히알루론산이 줄었다는 말이래요 ㅠㅠㅠ (넘나 소중한 당신..)

 

최근에 히알루론산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화장품 광고가 엄청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부로 흡수하는건, 특히 그게 진피층까지 도달해서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해요.

 

피부가 스펀지로 만들어진 인간이 아닌 이상 말이죠 ^^a;;

 

그래서 먹어서 섭취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히알루론산 섭취하고~ MSM 섭취해서 혈액 순환이 쫙쫙되면,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끝 부분까지 아주 촥촥촥 도달하겠죠?

 

히알루론산은 피부 뿐만 아니라 연골과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완충 작용까지 한다고 해요!!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관절 내 히알루론산이 감소하면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서 관절 손상이 심해지게 되는데, 그래서 병원갔을 때 연골주사라고 주입해주는게 바로~~~

 

히알루론산 주사라고 합니다!!!

 

뜨엇!! 이 정도로 중요한거였어?? 당신??

 

뿐만 아니라 피부과에 갈 때마다 보이는 대문짝만한 포스터!!

 

‘물광주사’! 이게 바로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주사제 성분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피부 보습의 끝판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었군용..

 

물광물광 물물광광. 광광우럭따!

 


 

히알루론산은 20대 중반부터 나이가 들수록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해요. 수분부족으로 피부에 잔주름이 생겼을 땐 다시 회복되는게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어렷을 때부터 잘 먹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의 분자의 크기는 피부층을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화장품 보다는 먹어서 섭취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히알루론산!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은 함량에 따라 구분되어지는데 120mg짜리와 240mg짜리가 있다고 합니다!

 

  1. 120mg : 보습만 가능함
  2. 240mg : 보습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회복까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자외선이 피부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아시죠? 자외선은 피부 주름, 기미 등 피부 노화에 정말 직접적잉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240mg 함유량으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함량이 높을 수록 더 좋은 이유는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많이많이 존재할 수록 피부 수분이 진피층까지 오는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히알루론산은 열이나 빛, 산소에 따라 산폐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급적 짧게짧게 먹을 수 있는 걸로 사서 드시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많은 양을 드신다고 하시면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드실 때마다 꺼내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와… 히알루론산.. 너란 당신.. ㅠ 평생 먹어 주겠어!!!

 

3. 콘드로이친 황화염 (Chondroitin)

 

 

콘드로이친(콘드로이틴) 황산염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 계통의 대표적인 황 결합 물질로 인간의 뇌, 피부, 골격, 근육, 심장 등을 구성하는 주요 핵심 성분이라고 하네요.

 

특히 황은 신체의 머리카락, 피부, 손발톱, 조효소 등을 구성하는 황아미노산과 뼈, 힘줄, 심장, 뇌의 회백질, 혈관막, 신장, 간 등을 구성하는 황지질과 함께 우리 몸의 구석구석 광범위하게 분표하는 주요한, 아주 핵심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은 일반적으로 신체 관절 주변의 연골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라고 보시면 돼요.

 

보통 상어 및 소 연골과 같은 동물 공급원에서 제조가 된다고 하네요.

 

무슨 말인진 모르겠으나, 어쨋든 뭐 연골은 재생 안되는건데 콘드로이친이 되게 도움된다는 설명인듯;;

 

이렇게 만들어진 콘드로이친은 골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의 연골이 닳는 것에 대해서, 그 작용을 늦춰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콘드로이친은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콘드로이친은 안구 건조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이 눈물로 사용하시는 많은 안약에 콘트로이틴 설페이트 성분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또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염으로 인한 통증에 대해서도 복통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사람의 뼈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세렐늄 결핍에 대해서도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하네요.

 


 

세상에.. 그냥 단순히 무릎 부분이 시린 증상 때문에 MSM이 좋다는건 얼핏 들어서 알 수 있었고,

 

이왕 살거 이것저것 같이 들어가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산건데,

 

막상 포스팅 하면서 해외 논문이랑 기사들을 찾아보면서 알아봤더니

 

정말 세 성분 모두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었네요!!

 

최근에 피부가 좀 물광피부(?)처럼 반짝이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기도 ㅋㅋㅋㅋ

 

전 진짜 평생 먹을 것 같네요!!

 

끼얏호우~ 내 무릎 안녕~~~~~!!(?)

 

아참 그리고 3개월 정도 드셨으면 가급적 한 달 정도는 휴지기를 가져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뭐든 과유불급이니까요!!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효과를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그럼 다음에 또 제가 실제로 먹어보고 효과를 본 좋은 제품들에 대해서 추천해드릴게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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